Tag Archives: 추준호

서길주展(갤러리 GL)_20190601

서길주의 도예전, ‘불화’의 열기 속에서 김채석 문화예술인들이 예술의 꽃을 화사하게 피워낼 수 있다면 예술제 행사나 개인 전시회를 통해서 일 것이다. 그런 여유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녹음이 싱그러울 정도로 짙은 유월에 구민들이 고급문화를 향유할…

박태원展(갤러리 GL)_20190601

박태원_관계 지형을 모색하는 내면 원형 김성호(미술평론가) 박태원의 작품 세계는 매스와 볼륨에 형상을 얹거나 침투시키고, 일련의 내러티브를 담아내는 조각적 장르가 기저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자연/인간의 내면 원형으로부터 발원하는 형상으로 추상과 유기적 구상 사이를 물결처럼 횡단한다. 더불어…

신미숙展(르네시떼 갤러리)_20190601

//작가 노트//본인의 작업과정에서 미술과 역사가 만나는 방법을 오래 동안 실험해 왔다. 특히,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미인 고구려의 역동성, 백제의 화려함, 신라의 고졸미는 역사를 통해 축적된 것으로 와당에서 찾았다. 와당이랑 건축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회화의 이미지와는 무관한 것이지만,…

김성진展(갤러리 아티튜드)_20190609

//보도 자료문// ‘일기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간직하고 있던 편지들을 발견한데서 시작되었다. 아주 사적인 일이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고 공감을 할 수 있을 연인들의 대화였다.일생에 한번쯤은 마음으로, 글로 전했을 서로의 말을…

문주영展(갤러리 폼)_20190531

눈 내리는 겨울을 보내며이번 해에 시작하는 개인전의 제목을 다듬었다.‘멀리서 온 편지 a letter from afar’ 왠지 먼 곳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작업실에서 나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다. 처음에는 물감을 묻혀 눈물 한 방울 크기의 작은…

강민석展(갤러리 아트숲)_20190604

강민석 작가를 위한 글 – 몽상에 취한 사유 김종원(예술문화연구원 대표) 조용한 전시장에 앉아 작가의 작품 앞에서 글을 쓴다. 제법 괜찮은 경험이라 생각하며 여유를 부려본다. 강민석 작가의 그림을 이른 시간에 와서 천천히 둘러본다. 지워지는 형상들 겹쳐지는…

잭슨심展(갤러리 서린스페이스)_20190522

//작가 노트// 작가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낯 뜨거운 궤변을 늘어놓기 보다는 관객의 편이 되어 교감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두길 희망합니다. ‘goosh’ 는 사전적 의미가 없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작품명 ‘goosh goosh’가 가지는 의미는 의미 없는 것들의 나열입니다.…

조선의 향합展(김용환 소장, 광안갤러리)_20190605

조선의 香盒향합 – 콜렉터 김용환(부산대 철학과 명예교수) 최철주(공예평론가) 향을 합(盒)안에 넣어서 조선시대 제사에 사용한 합이 조선의 향합이다. 김용환은 향합의 콜렉터로서 조선 향합의 내재된 미적 구성의 태(態)를 드려내려고 한다. 향을 보관하는 용도와 철분이 없는 백자토에 투명유약으로…

조영재展(서동예술창작공간)_20190605

//보도 자료문// 1994년 첫 개인전시회를 시작으로 총 22회의 개인전시회를 부산, 서울, 거제, 마산, 상해에서 개최하였고 오는 7월 13일~26일 이태리 제노바 산타마르게리따 리구레(Genova, Santa Margherita Ligure, Italia) 휴양지에 위치한 Cella Art Gallery에서 초대개인전을 앞두고 있습니다.(이곳은 안드레아…

제미녀展(갤러리 비야비야)_20190525

//작가 노트// ‘꽃’들로부터의 영감(Inspiration from flowers) 나는 기억 속 꽃들로부터의 영감을 통해 다양한 꽃의 형태와 색을 단순화시켜 나만의 색감으로 표현하려 한다. 내가 그린 꽃들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자유로운 형태로 여러 가지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때론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