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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展(달리미술관)_20201123

//작가 노트//저는 ‘경계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경계의 공간’이란 이것과 저것이라는 구분 짓기가 아닌 서로 침투하고 충돌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해체하지 않는, 사라지면서도 동시에 살아나는 지점입니다. 2019년 봄 강원도에서는 큰 산불이 있었습니다. 저는 피폐해진 재해의 현장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