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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展(갤러리 하이)_20181027

//국제신문// 부와 절대 권력의 상징인 ‘검(劍)’과 감춰진 욕망의 대명사 ‘꽃’이 조형적으로 결합했다. 속 재료는 수지계통의 ‘레진’인데 자연에서 뽑아낸 화려한 색상의 실로 표면을 감았다. 날카롭게 수직으로 놓인 양날의 검을 꽃봉오리가 감싸는 듯한 단순한 형태인데도 작품은 강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