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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展(갤러리 화인)_20231109

//전시 평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기(緣起) : 찬주 박정연의 추상화 I. 왜 그림을 그리는가 ‘나에게 그림 그리는 행위는 마음공부하는 수행의 자취… 이 행위를 통하여, 존재의 심연에 다가갈 수 있다면 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찬주 박정연展(부산경찰청 로비)_20210621

//조민환 글// ● 1. 三徑就荒, 뜰 안 세 갈래 작은 길에 잡초 무성하나, / 松菊猶存…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도 꿋꿋하다… / 撫孤松而盤桓 외로운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서성거린다 ● 동진(東晋) 시대 은일(隱逸)의 삶을 살고자 한 도연명(陶淵明)이 읊은 「귀거래사(歸去來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