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해운아트갤러리

이민한展(해운아트갤러리)_20171204

 觀物聽心으로 追究한 寂音의 世界 정광화 한국화가 이민한은 “소리”라는 비가시적인 현상을 작품의 중요한 모티브로 다루고 있다. 소리는 음(音)과 성(聲)으로 나눌 수 있다. 성(聲)은 인간이나 동물의 목구멍을 통하여 나오는 소리를 말한다. 음(音)은 자연계의 여러 물질이 서로…

안현숙展(해운아트갤러리)_20171120

//작가노트// 이형사의(以形寫意)—-마음의 울림을 형상으로 담아내다. 인간은 자연에 포함되어 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자연의 기운(에너지)도 받는데 이는 생명력을 가지게 한다. 그 생명력을 내포한 나무를 통한 본인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인간의 욕망과 본질적인 생명력을 나무의 끈질기고 긴…

신홍직展(해운아트갤러리)_20171101

//보도자료문// 신홍직은 화가로서 뿐만 아니라, 한 자연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새로운 경이로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순색의 두터운 질감은 내면세계에서 우러나오는 환희의 감정을 여과 없이 온전히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느낌은 직설적인 감정표현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채로운 색채들이…

이동순展(해운아트갤러리)_20170523

//인터뷰 중 발췌// 이번 개인전은 2011년도 정년퇴임 이후 작업 했던 것을 모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하게 된 계기는 과거 작품에 비해서 분위기가 많이 변화 되어서 발표를 한 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올 해 초부터…

김민지展(해운아트갤러리)_20151128

구현했던 도시의 모습은 지독할 정도로 객관적입니다. 수직과 수평으로 구성된 선의 사용과 엄격한 배경색의 한정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근법이 적용되나 그것은 선의 사용과 색채의 활용으로 오히려 화면에서는 감쇄됩니다. 따라서 화폭에 등장하는 도로와 빌딩은 끝없이…

최정은展(해운아트갤러리)_20151009

인간이라는 존재란 무엇인가. 가장 광범위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이자 나의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위의 큰 담론 중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나를 포함한 인간이라는 존재는 스스로를 고등 동물이라 칭하며 모든 생물체들 중 가장…

정혜리展(해운아트갤러리)_20150912

9월 초 해운아트갤러리에서 미니아트페어展을 개최했다. 23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였다. 이후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해운아트갤러리에서 미니아트페어展 후속으로 열리는 개인전인데, 촬영 요청이었다. 가을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전시가 시작되면서 스케줄을 맞추기가 힘든…

미니 아트페어23展(해운아트갤러리)_20150905

아트페어는 한 공간에서 몇 개 이상의 화랑이나 단체가 미술판매를 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이후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미술판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의 갤러리를…

이상식展(해운아트갤러리)_20150703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해운아트갤러리는 최근 바다 조망을 가리던 소나무 곁가지를 정리하면서 동백섬까지 훤히 보이는 풍경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해운아트갤러리에서는 이상식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올 해 초 갤러리 아트숲에서의 그룹展 이후 6개월 만에 작가를 다시 만났다.…

김중식展(해운아트갤러리)_20150529

//평론 구기수// ‘과거 대가들의 모델들과 매혹적인 금발의 여배우, 단아하고 우아한 청화백자와 달 항아리… 시공간의 엇갈림 속에서 과거 전통과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시각언어는 잉태되고 진화되어져 간다.’ 팝아트는 역사적으로 1950년대 후반부터 주로 미국과 영국에 등장한 예술로서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