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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네展(산목&휘 갤러리)_20240323

//작가 노트//‘사라져가는 풍경’을 그리면서, 허름하고 낡은 벽들이 나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품 속 풍경의 세부적인 묘사에 집중하여, 벽의 허름한 모습과 아픈 기억들을 동일시하며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는 힘겨운 시간들이…

삼룡휘나르샤展(산목&휘 갤러리)_20231230

//전시 소개//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산목&휘 갤러리에서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 작가를 초대해서 전시 중입니다. 김형준 작가는 장지에 수묵채색으로 풍경, 전투기, 대왕고래 등을 그리고, 박경묵 작가는 붉은 고양이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지훈 작가는 도시 풍경과…

조은아展(산목&휘 갤러리)_20231201

//작가 노트//‘달콤한 산수(Sweet landscape)’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법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이는 욕망과 쉼의 상관관계에서 출발하였다. 욕망은 본능적이고 이를 채우기 위한 행동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지만, 외부의 유혹에 의해 멈출 줄…

한인화展(산목 & 휘 갤러리)_20231114

//작가 인터뷰//이번 7회 개인전 주제는 고양이로 정했습니다. 인간과 함께한 시간의 기억을 공유한 동물이 어느 날 사라진다면 어떨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시작해서 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과거와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현재를 사는 동물이라고…

꿈꾸는 고래展(산목&휘 갤러리)_20230823

//전시 소개//누구는 그림으로, 누구는 사진으로, 또 누구는 노래로 바다의 정령 고래를 우리 곁으로 불러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생명 고래는 그렇게 오랜 시간 사람 곁으로 헤엄쳐와 셀 수 없이 많은 이야기로 남아 사람이 살고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월대머리展(산목&휘 갤러리)_20230201

//전시 소개//해운대 중동역 근처 산목&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정월대머리전’ 전시는 다소 엉뚱한 계기로 기획되었습니다. 2022년 5월 당시 달맞이 정상에 위치하고 있었던 갤러리 휘에서 있었던 ‘좋은 친구들’ 전시 오프닝 뒷풀이 자리에서 허필석 작가가 지나가는 농담처럼 부산에…

최해인展(산목 & 휘 갤러리)_20221129

//작가 노트// 자신을 객체화한 대상을 인형으로 그리며 눈동자에 비춰지는 이미지를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마치 사람과 대화 할 때 눈을 바라보면 심리, 감정을 알 수 있듯 그림 속 인형의 눈동자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최창임展(산목 & 휘 갤러리)_20221104

//작가 노트//자연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너지다. 우리의 삶에서부터 모든 자연에서의 생명체들은 순환의 생을 살고 있다.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생명은 너무나 신비로우며, 그 순환의 과정은 영원한 삶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꽃은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유혹.피고 열매 맺는…

몽상하는 악동들展(갤러리 휘)_20220618

//언론 보도//‘몽상하는 악동들-현재를 그리는 이방인 혹은 몽상가들’(이하 몽상하는 악동들)은 지역 작가들이 작가로 자리잡는 과정에 대해 고찰하고 작가, 컬렉터, 미술 관계자가 교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몽상하는 악동들’ 시리즈 첫 전시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1. 동양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