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영展(오션갤러리)_20170704

//보도 자료문//
정길영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 재학 시절 서양화, 설치미술, 영상예술 등 다방면의 예술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과 공동 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3년 우연한 기회에 도자기를 접한 그는 점토의 무한한 가소성과 가마 소성 후 유약 색채의 변화무쌍함에 반해 본격적인 도예의 길로 접어들었다. 화가였기에 많은 이들이 도예의 길을 반대하였으나 그에게는 도자가 더 넓고 더 큰 화폭이었기에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2년간의 힘든 도예 작업 끝에 파주 헤이리의 화랑에서 최초의 도예 개인전을 연 이후 그의 장기였던 회화, 장치미술, 조각, 건축 등과 도자기를 결합하는 수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오브제가 올려진 도판 그림, 그의 마스코트인 인체가 손잡이로 붙어있는 커피잔 등은 이런 다양한 시도를 통해 탄생한 작품들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그는 의식과 무의식, 우연과 필연, 인공과 자연, 전통과 현대 등 양가적 개념의 유희를 즐기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일본 다가와미술관, 인도국립미술관, 대구시민회관 등 국내외 다수의 미술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보도 자료문//

– 장소 : 오션갤러리
– 일시 : 2017. 7. 4. –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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