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展(솔트 갤러리)_20250203
//작가 노트// 내가 추구하는 초현실주의는 경험의 의식적 영역과 무의식적 영역을 완벽하게 결합시키는 수단이며, ‘절대적 실재, 즉 초현실’ 속에서는 꿈과 환상의 세계가 일상적인 이성의 세계와 결합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이론을 원용하면서 무의식의 세계를…
정이현展(타워아트갤러리)_20250212
//전시 소개// 정이현 작가의 제3회 개인전: 자연과 감성의 조화 2025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Tower Art Gallery)에서 정이현 작가의 제3회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표현하고…
하늘에서 : 허가받고 비행중展(아트웨이 갤러리)_20250204
//전시 소개// 아트웨이 갤러리는 2024년 11월 개관 후 4번째 전시 ‘하늘에서’ 전을 기획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한 드론의 시대는 새로운 삶의 모습, 도시의 풍경 이야기를 하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본 전시는 ‘드론’과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한차연展(갤러리 지앤)_20250205
//전시 소개// 한차연 작가는 오랫동안 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작업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손으로 만드는 것에 진심이 깃든다고 믿으며,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것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김태인展(스페이스 이신 갤러리)_20250201
//작가 노트// “우연한 팽창 – 고봉밥” 高棒 고봉(高 높을 고, 捧 받들 봉) 밥을 수북이 쌓는다는 과정은 시간의 지속을 의미할 수 있다. 밥을 쌓아 올리듯 금속을 다듬고 다듬는 그 과정이 시간과 함께 쌓아 올리는 것과…
2025

정비파展(레오앤 갤러리)_20250205
//전시 소개// 지난 1998년 4월22일. 석굴암 불보살을 목판화로 친견할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한 주간의 기간이었으며, 장소는 서울의 공평아트센터에서였습니다. 그해 10월, 부산의 불자와 시민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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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선展(갤러리 어썸)_20250201
//작가 소개// 류승선 작가는 요즈음 계속해서 연작으로 도시의 풍경, 동네의 거리풍경을 주제로 표현을 하고 있다. 그런데 몇 년 전 같은 주제로 표현을 할 때와는 다소간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류승선 작가의 도시와 동네에서는 오늘날 도시의 태생적 메카니즘(mechanism)이라 할 수 있는 대타자(Other)적 화폐중심의 치명적…
윤수미展(갤러리 림해)_20250203
//전시 소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예술작품을 통해 이룬다는 말이 있지만, 여기에는 결정적인 한 마디가 추가되어야 한다. 그것은 작가가 현실 너머에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인지, 즉 지금 작가가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어떻게 보면 무슨 대단한 물음도 아니다. 우리가 예술작품을 통해서 만나는 것이…
권순교展(M543 갤러리)_20250107
//전시 소개// 권순교 화백의 그림은 얼핏 보면 무척 어렵다. 문외한의 눈으로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눈치 채기 어려울 지경이다, 그의 작품은 드라마 제목처럼 ‘보고 또 보고’ 해야 한다. 그것도 열린 마음의 눈으로 권화백의 그림은 난해할 수밖에 없다. 무엇을 그리겠다는 의도로 붓을 들지 않기 때문이다. 전광석화 같은 시상이 떠오른 시인처럼, 확철대오한 선처럼, 한 걸음에 일필휘지하고 만다. 그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끙끙거리고, 지웠다가 다시 칠하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통해 어떤 정치 경제 사회적 이미지를 강요하지 않는다. 어떤 세속적 댓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인간과 자연 , 다시 말해 생명과 우주의 본래 모습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할 뿐이다. 권순교는 어쩌면 대단히 무모한 도전을 하는지 모른다. 노자를 닮으려고 애쓰다 로는 부처를 흉내이다. 그가 탐착하는 소재가 물과 인체, 그리고 그 속에든 불성이기 때문이다. 노자는 ‘상선약수’라 하여 물 흐르듯 사는 것이 바로 도라고 하였다. 석가모니도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다, 중생인 당신이 바로 부처라고 하지 않았던가, 오늘날 자연과 인간은 예전과 달라 오염되고 비뚤어졌다. 구부러진 것을 바로 펴고, 뻣뻣한 것을 부드럽게 만들어 제 자리로 돌려주는 게 권순교의 숙명인가 보다,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해체 했다가 재구성하고, 풀었다가 다시 결합시킨다. 작가의 머리는 벌써 반백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아직 동안이다. 언제나 말없이 미소를 머금는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이다. 재물이나 명예, 권세라는 세속적 유혹에 초탈한 자유인이 아니면 아무도 다달을 수 없는 경지다. 권순교는 작품 속에서 동심을 회복했으면 한다. 때로는 부처와 노자의 자유인의 경지를 흠뻑 맛볼 수 있다면 더 말할 나위없는 복락일 것이다. 장소 : M543 갤러리일시 : 2025. 01. 07 – 02. 0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
임민오展(부산경찰청 전시장)_20250102
//작가 노트// 현대사회의 물질주의와 정서적 서정은 현대사회의 풍요 속 빈곤과 같은 부조화로 사회적 양극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재로서 언제나 ‘자연의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왔습니다. 자연이라는 경계 없이 순환하는 대상을 표현하는 작업은 개인의 삶과 심미적…
출발 25인展(미광화랑)_20250102
//전시 소개//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미광화랑에서는 그동안 진행했던 기획초대전 작가들의 작품 1점씩을 선별하여 ‘출발 25인 展- 해 아래 새것은 없으니…’를 준비하였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것은 반복될 뿐, 새로울것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움을 추구 한다는 뜻 입니다. 이번 전시는 젊은작가로부터, 중견과 원로, 작고작가의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세대와…
구상과 추상展(리나갤러리 부산)_20250109
//전시 소개// 리나갤러리 부산은 2025년 첫 번째 기획 전시로 ‘구상과 추상’을 1월 9일(목)부터 3월 9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사 방법론적 시각을 기반으로 ‘형식과 양식’에 집중하고자 하며, 그 중에서도 ‘구상과 추상화’의 형식과 양식으로 해석 가능한 작가 5인의 작품에 주목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로는 ‘구상희, 나윤선, 박태훈, 애나한,…
박향미展(이룸 갤러리)_20250101
//전시 소개// 이 작품 시리즈는 현대 도시의 물질문명과 정신적 가치의 대비를 섬세하게 표현한 한국화입니다. 전통 한지에 옻칠을 더해 내구성을 높인 독특한 기법으로 제작되었으며, 동양화의 전통적 소재와 현대적 도시 이미지를 절묘하게 융합하고 있습니다. 수직으로 뻗은 빌딩은 현대인의 물질적 욕망을 상징하며, 그 위에 떠 있는 원형의 이미지는…
황신애展(부산시청 제2전시실)_20250113
//전시 소개// 아트모아갤러리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황신애 작가의 10번째 개인전 ‘부산, 항해展’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시청 제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부산 바다 곳곳을 항해하는 배처럼 청년 작가 황신애의 옛 고향 여정을 담은 전시로 작가의 고향 풍경인 부산 서구 산복 도로 풍경, 부산항 야경, 영도, 남포동…
조은서展(프라다바코아몬드 갤러리)_20241230
//작가 인터뷰// 저는 곰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이번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자유의 이면’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개인전에서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을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도전을 하고 나서 얻게 된 자유로운 상태를 상상하며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자유로워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불안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는…
카이도展(갤러리 네거티브 x 스페이스 S)_20250111
//전시 소개// KAIDO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그룹으로,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AIDO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오나카 코지(尾仲浩二)를 들 수 있습니다. 1960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오나카 코지는 16세에 사진을 시작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