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바다를 읊다展(춘자아트갤러리)_20170811

//참여작가//
김정민(조각),박아름(향기-블룸인사이드) 강지호(조각) 임주원(섬유)
정승화(조각) 강덕현(페인팅) 김가란(패브릭디자인) 유창현(민락커-커피숍)
우상철(건축과) 이현우(건축과) 박수진(건축과) 이동연(시각디자인)
조혜림(조각) 장상수(회화) 김지연(회화)이주희(회화) 김수(조각)
차푸름(섬유) 서동완(조각) 박순민(조각) 김선혜(실내다지인)
김혜진(회화) 정선미(회화, 전시기획)
그리고 바다엽서 보내주신 분

//전시 목적//
젊은 예술, 문화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예술이라는 범위와 예술가의 호칭을 붙임에 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혼란스럽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변화 속에서 매번 익숙해질 때 또 다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고 또는 적응하다가 청년의 시기가 끝나버릴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는 현실에서 예술로 먹고 살고 있는 우리가 ‘작가’라는 호칭으로 서로 다른 예술의 영역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본질적인 공통점 하나만으로도 같이 전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전시를 통해 앞으로 예술적 가치와 문화와 예술이 변화되는 방향에 의견을 제시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춘자아트갤러리에서는 이러한 고민들을 겪으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23명의청년작가들과 함께 ‘청년, 바다를 읊다’라는 제목으로 그룹전을 열어보고 이에 더불어 같은 생각을 가진 청년시절을 보내온, 현재 청년, 청년이 될 시민들도 ‘바다엽서’를 보내어 같이 전시에 참여 한다.

//청년, 바다를 읊다 뜻//
청년시절은 바다와 같고 청년의 삶은 한편의 ‘시’와 같다
나, 내면의 바다는 청년의 삶인 내용을 말하고 시와 같이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전시 스토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바다를 항해하는 배 한 척이 있다.
배는 잠시 쉬어 갈 곳을 찾다가 춘자라는 작은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안에는 25명의 예술을 사랑하는,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청년들이 타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선착장에서 잠시 머물며 ‘ 청년의 바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전시가 끝나는 날 우리는 다시 배에 올라 각자의 바다로 항해를 시작한다.

– 장소 : 춘자아트갤러리
– 일시 : 2017. 8. 11. – 9. 13.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