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근 회고展(미광화랑)_20180523

//보도자료문//
*전시명 : <추연근 회고전>
*전시기간 : 2018. 5. 23 (수) ~ 6. 6 (수) 15일간
*전시장소 : 부산 미광화랑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72번길 2(민락동)>
*전시관람문의 : Tel) 051-758-2247 / HP) 010-5579-2854
*전시출품작 : 대표작 <봉화(熢火) – 흙태양> 100호 1점을 비롯하여, <동아리>, <승화(昇華)> 각 100호 총 2점, <방파제>, <비상>, <심월>, <승화B> 각 50호 총 4점,  <영(影)> 30호, <소나무> 20호, <하동(河童)> 10호, 그 외 <풍경> 등 총 20여 점의 유작들
전시소개
추연근(秋淵槿, 1924 – 2013) 화백은
경북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에서 수학하셨고
1951년 종군화가단에서 복무하셨으며
1956년 ‘청맥’(靑脈)동인 (하인두, 김영덕, 추연근)을 창립하셨고,
1965년 부산시문화상을 수상하셨으며,
1986년부터 1990년까지 경성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추연근(秋淵槿) 화백은 부산 근대미술 제2세대 작가로, 부산 서양화단의 초창기 개척자이십니다. 해방 이후에 <토벽(土壁)> 다음으로 결성된 근대기 부산미술사에서의 두 번째 미술동인인 <청맥(靑脈)>을 하인두(河麟斗), 김영덕(金永悳) 등의 동료 작가들과 함께 1956년에 창립하셨고, 전후(戰後) 부산미술에 있어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점에 자리하고 계셨으며, 1960년대 이후에도 열정적 창작의 노고를 견지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2013년 작고하시기 직전까지도 작가가 마땅히 가야 할 노정(路程)을 간단없이 경주함으로서 예술가로서의 가장 치열한 태도를 내내 묵수(默守)해 오셨습니다. 비평적 구상표현주의 작풍에 주력하면서 그 안에 소외와 비인간화의 암울한 세태를 고발해내었을 뿐 아니라, 불의한 당대성과 거기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들을 암시적으로 폭로하기 위해 부정부패와 불신이 넘쳐나는 미욱한 현세(現世)를 검게 그을린 흑태양(黑太陽)으로 상징, 묘사하는 독특한 화풍을 구축하셨습니다. 검은 윤곽선과 갈색조의 중후한 색감, 텁텁한 마티에르가 인상적인 <흑태양>의 작가 추연근 화백의 뜻 깊은 회고전에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각별한 성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미광화랑 김기봉 대표//
– 장소 : 미광화랑
– 일시 : 2018. 5. 23. – 6. 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