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필展(갤러리 아리랑)_20180426

//보도자료문//

누군가, 그 어떤 사람, 변웅필

―<SOMEONE> 전시에 부쳐

김민정(시인)
1.
‘한 사람’이 있다.
내가 나일 때다.
‘두 사람’이 있다.
‘우리’일 때다.
너와 나는 언제나 서로에게
누군가, 그 어떤 사람이 된다.
2.
때로 우리는
누군가, 그 어떤 사람을 대신하는 ‘사물’이 되기도 한다.
기다림이 운명인 컵처럼.
간혹 우리는
누군가, 그 어떤 사람을 대신하는 ‘풍경’이 되기도 한다.
벌어짐이 운명인 틈처럼.
3.
우리는
누군가, 그 어떤 사람을
‘나’로 만나기도 한다.
내가 궁금한데
내가 궁금할 때
우리 가운데서
누군가, 그 어떤 사람을
찾기도 한다.
4.
나이면서 동시에 우리인,
누군가, 그 어떤 사람인,
변웅필.
                                                                     -중략-
 컨템포러리 아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변웅필 작가의 현대화랑 오랜 전속을 끝내고 갤러리 아리랑과 선보였던 첫 부산전시 2012년 한 사람전 이후 6년만의 갤러리 아리랑과 공들여 준비한 ‘SOMEOEN전’. 4월26일부터~5월31일까지 부산에서 변웅필 작가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변웅필
1970년 전라남도 장흥 태생. 강화도에서 작업/ 생활
1989-96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1997-05 독일 뮌스터미술대학 석사(순수미술)
2005-06 Prof. Guillaume Bijl 마이스터 과정
개인전 2017- ‘小說의 변, 웅필- 가로 본능의 초상’ 갤러리 조은. 서울2014- ‘옥림리 23-1’ UNC갤러리. 서울2013- ‘한 사람’ 갤러리 현대 윈도우. 서울2012- ‘한 사람’ 아리랑 갤러리. 부산     – ‘변웅필’ 프로젝트 카페우민. 청주
2009-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1 & 1/4’ 갤러리 현대. 서울
2007- ‘설레임’ DO ART 갤러리. 서울
2006- ‘얼굴이 그리는 풍경’ 갤러리 잔다리. 서울
2005- ‘페이스 투 페이스’ 아트-이조토페 갤러리. 도르트문트. 독일
     – ‘한사람으로서의 자화상’ 플라스-마 갤러리. 뮬하임 안 데어 루어. 독일
2004- ‘변웅필 개인전’ 짭아트 갤러리. 바렌도르프. 독일
     – ‘두 사람’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 행정대법원. 뮌스터. 독일
     – ‘변웅필 개인전’ 항겔라 미술관. 상트아우구스트-항겔라. 독일
2003- ‘너 나 그리고 우리’ 미칸스키박사 병원. 렉켄. 독일
     – ‘두 사람- 쇼윈도우’ 베베르카 파빌론. 뮌스터. 독일
수상/ 장학금/ 레지던시
2008/09 –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
2006 – 문예진흥 기금 2006 (개인전)
2005 – 아도 미술대상 2005
2004 – 쿤스트아스펙트-미술상
2003 – 쿤스트봄베 미술대상 2등상
    – DAAD 외국인학생 장학금
2002 – 뮌스터미술대학 대상
– 장소 : 갤러리 아리랑
– 일시 : 2018. 4. 26. – 5. 3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