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숙展(갤러리 바림)_20181026

//작가노트//

여행을 그리다,,

마음이 가는 여행
마음이 가는 전시

‘꽃을 보다, 느낌을 담다’에 이어
‘여행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 展을 갤러리 바림에서 폅니다.

이번 전시는
여행이 남겨준 추억의 산물들로
짬짬이 또는 현장에서 가볍게 작업했던
작품들로 모았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건 욕심만 내려놓으면
참으로 매력적인 일인 듯합니다.
작업에의 즐거움과
함께 나눌 수 있음의 즐거움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전천후 예술로서
어떤 환경에서도 열정만 있으면 가능하지요.

나의 작업은
심허하거나 거창한 철학도 난해함도 없는
단순 일상의 단면들입니다.
그 어떤 작품을 위한
전시를 위한 것이 아닌
마음이 가는 작업 순간의 느낌이 남는 작업이지요.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그렇게 내가 본 곳을 욕심 없이 재현하며
그닥 고급스럽지도 사치스럽지도 않게
소박한 예술에의 행복을
오늘도
서툴게 꿈꿔봅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며~ //작가노트//

– 장소 : 갤러리 바림
– 일시 : 2018. 10. 26. – 11. 9.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