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展(피카소 화랑)_20181025

//도록 서문//

제 13회 구인展에 붙여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을 무사히 보내고 국화향기 그윽한 시월의 하순에 제 13회 구인전을 갖게 되어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2006년에 네 명으로 출발하여 다서 명, 일곱 명, 아홉 명이 되어 가을 국화와 같이 노익장의 향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두 명의 회원이 작고하여 아쉽고 서운하여 이번 전시에는 고 김종근, 고 황계용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인생 한 백년이 쏜살같은데 예술을 사랑하고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창작을 직업으로 일관해 온 우리 구인전 회원들의 순수한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 창작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한 해 동안 땀과 노력으로 이 세상을 정화시켜 보겠다는 일념으로 작업해 온 결과물을 보이는 이번 전시가 동시대 함께하는 시민들과 진선미를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사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 10. 25. 구인전회 회장 강선보//도록 서문//

– 장소 : 갤러리 바림
– 일시 : 2018. 10. 26. –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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