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수展(자명 갤러리)_20230103

//언론 보도 자료//
살아남으려면,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 무엇? 그 무엇을 찾아내야 한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은 ‘개척’의 길이다. 경남 김해시 활천로 285번 길 17(삼방동) 삼방프라자 505호실(우리들 미술학원)에 전용 화실을 두고 활동해온 권태수 화가는 특이한 화가이다.

그의 완성된 그림의 사인에는 ‘목발그림+태수’, 또는 ‘태수+목발그림’이 그려져 있다. 어렸을 적 소아마비를 앓아서 평생을 ‘장애인 화가’로 살아왔다.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인물화를 그려 생활비를 마련, 생활해온 화가이다. 권태수 화가는 누드화 그리기를 고집해온, 누드화 전업화가이기도 하다. 학원 간판을 붙였지만, 화실 내에 누드화가 부착돼 있어 원생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누드화는 고급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안 그리는 그림을 그리자는 아이디어로, 누드화만을 그리게 됐습니다. 더러, 화랑을 경영하는 분들이 누드화를 구입해주기도 합니다.”

양어깨로 받치는 두 목발을 짚고 생활해온 권태수 화가는 억척스럽다. 목발을 짚고 등산을 해왔다. 자동차도 한발로 운전, 운전 베테랑이다. 장애인이라는 것 때문에 여지껏 독신 생활을 해왔다. “사랑 고백을 할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하지만, 이 분은 홀로, 삶을 당당하게 살아왔다.

권태수 화가는 ‘누드화 전업화가’로, 그리고 싶은 누드 그림만을 그리며, 살아왔다. 하늘을 날으는 누드화를 그려, 자신의 장애에서 온 열등감을 해소하기도 했다.

권태수 화가의 화실에 걸려있는 누드화들을 세상에 알린다. 왜? 그만이 고집해온 세상 어떤 세상인지를 보여주기 위함에서다.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 무엇, 그 무엇, 그 무엇을 위한 묵상과 탐색•••이러한, 인물 추적은 계속됩니다.//브레이크 뉴스 2022.12.08.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발행인//

장소 : 자명 갤러리
일시 : 2023. 01. 03. – 0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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