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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원展(브라운핸즈_부산)_20161115

//작가 노트// 내 작품에서 보여지는 첫 이미지들은 주로 ‘낡은 벽’에 남은 ‘흔적’들이다. 나는 길을 지날 때 흔히 보아오던 ‘낡은 벽’들을 보며 마치 자연이 그려낸 한편의 추상화와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어느 누구 하나, 같은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