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소展(갤러리데이트)_140611
최병소 화백(1943년 생)은 신문지 위에 볼펜과 연필로 까맣게 칠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대체로 너덜너덜 해져있고 빛을 받아 번득거린다. 신문지에 그려 나가는(작가는 ‘지워 나가는’이라고 표현한다) 그의 작업은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오후 내도록 비가 오던…
최병소 화백(1943년 생)은 신문지 위에 볼펜과 연필로 까맣게 칠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대체로 너덜너덜 해져있고 빛을 받아 번득거린다. 신문지에 그려 나가는(작가는 ‘지워 나가는’이라고 표현한다) 그의 작업은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오후 내도록 비가 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