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展(서린 스페이스)_20150603
대구에 작업실이 있는 김재홍 작가를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 만났다. 갤러리를 방문한 날, 큰 키와 훤칠한 외모의 작가는 전시를 위해 작품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작년 봄에 만났으니, 꼭 1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꿈틀거리는 강아지풀 같은…
대구에 작업실이 있는 김재홍 작가를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 만났다. 갤러리를 방문한 날, 큰 키와 훤칠한 외모의 작가는 전시를 위해 작품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작년 봄에 만났으니, 꼭 1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꿈틀거리는 강아지풀 같은…
현실과 이상세계를 내왕하는 마음의 비행 신항섭(미술평론가) 직립하는 인간은 두 손을 이용함으로써 눈부신 문명을 이루어냈다. 형태를 만드는 비상한 능력은 모두 손의 몫이다. 하지만 손은 조류의 날개를 대신하지는 못한다. 손으로 못하는 일이 없다지만 인간은 스스로의 동력으로 비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