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2월 2018

전광수展(갤러리 조이)_20180220

 //보도 자료문// 도예가 전광수. 그는 왜곡과 해체 그리고 불합리한 결합을 통해 일상적 관념의 세계를 그만의 방법으로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과감한 유희적 기법은 너무나 일상적인 것들의 변형이 즐거움의 소재가 될 수 있고, 과감한…

박주수展(갤러리 이듬)_20180116

 박주수는 대학에서 건축미술을 공부하고 전공을 살려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 해왔다. 고등학교 때까지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박주수는 대학 졸업 후 건축 관련 일을 해 오면서 현장에서 마주치는 목재, 연장, 철물…

송주섭展(아트플랫폼 지엘)_20180101

 글 강선학 때론 경외감으로, 때론 시큰둥하고 참담하게 여겨진다. 지난 30여 년 동안 송주섭의 작품에 대한 짧은 소회다. 1978년에서 1980년 초입에서부터 2012년 오늘까지 그의 작품은 조형적 측면에서 때론 경외감으로 때론 시큰둥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런 작품들이…

류동필展(김수정 아트스페이스)_20180201

 //작업 노트// 나는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몇 가지 취향이 있는데 따져보면 결국 우울함으로 요약된다. 그래도 그런 때가 작업의 영감이 가장 깊어지고 맑게 떠오를 때다. 간혹은 여기에 너무 젖어 방향감각을 잃어버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유롭고 영적…

회화의 맛展(갤러리 이배)_20180117

 //보도 자료문// 갤러리이배는 2018년 1월 17일(수)부터 2월 28일(수)까지 ‘회화의 맛 Taste of Paintings’展을 개최한다.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시각언어들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내며 새로운 회화적 경계를 구축해가는 김영헌 작가와 다양한 오브제와 거친 붓 터치를 통해 강인한…

백낙효展(문화주소 동방)_20180122

 //전시 서문// 법계의 현상을 예술로 형상화하는 화가에게 작품은 곧 수행이다. 굳이 ‘수행작가’라 별칭하지 않더라도 사유와 각성의 화두를 붙잡고 50년 외길을 걸어온 화가라면 일상도 작품도 모두 구도를 향했을 터, 백낙효의 작품은 선과 색 너머에 닿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