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23년 2월 27일

최인호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30215

//작가 노트//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병주 ‘화산의 월, 역성의 달’ 중에서 중학교 2학년 쯤으로 기억된다.우연히 만나게 된 이 문장 앞에서 한참을,전기에 감전된 듯, 멍하니 넋 놓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가평…

임상훈展(해운대아트센터)_20230222

//전시 소개//임상훈은 ‘수상한 속삭임’이란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작업에서 말한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보통의 일상에서 지나치는 무심한 일상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러운 일상들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속삭이듯 그려낸다. 그 속삭임이 사전적 의미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만가만히 하는 이야기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