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훈展(해운대아트센터)_20230222

//전시 소개//
임상훈은 ‘수상한 속삭임’이란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작업에서 말한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보통의 일상에서 지나치는 무심한 일상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러운 일상들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속삭이듯 그려낸다. 그 속삭임이 사전적 의미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만가만히 하는 이야기이든지 아니면, 무엇이 가만히 스치는 소리들을 작업으로 해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작가는 일상의 단순하고 작은 순간들을 관찰하였으며, 상상하는 것들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무한한 설렘과 새로운 즐거움이라 말한다. 그것은 작가의 생활 속 익숙함에서 느껴지는 낯섬과 모호함을 시간, 그리고 공간을 지나 생겨지는 사건들의 객관적 사실을 넘어 순간순간 직면했던 감정들을 몸으로 육화시켜 만들어지는 형상들은 작업의 혼으로 새로움이 창조되고 만들어진 것이 작업에서 보여집니다.

임 작가의 작업 성과물은 감정들을 시각화한 것이며, 또한 작업에서 보여지 듯 단순하지만, 모노톤으로 절제된 색상들은 수상한 속삭임 그의 주제에서 이야기하듯이 마음으로 일상의 단순하고 작은 순간들을 들여다보며, 그의 감상적 측면으로 느끼고 바라보았던 심도 있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진 미술작업 세계는 광활한 새로운 행성의 우주를 보는 듯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상상의 세계를 그린 이미지들로 2023년 첫 청년작가 기획초대를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해운대아트센터 관장 김인옥(미술학박사)//

장소 : 해운대아트센터
일시 : 2023. 02. 22. – 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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