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24년 3월 2일

유명균展(갤러리 이배)_20240213

//전시 소개//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은 미미한 존재인 인간들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지평이자 두려움과 편안함을 넘어선 경이로운 순간으로 여겨진다. 갤러리이배는 대자연의 범위를 넘어서 우주라는 무한의 차원에서 이러한 지평에 도달하고자 자신의 철학과 통찰을 가감 없이 예술적으로 표현한 유명균…

오철민展(아트스페이스 이신)_20240217

//작가 노트// I.지금껏 내가 읽은 은미는 수렴되는 의미로서의 은미이다. 내가 사진으로 고찰하고 체취한 은미 이미지는 삶에서 죽음으로 이행되는 명쾌한 프로세스의 한 지점에 있는 은미였고, 그것을 퉁쳐서 여지껏 ‘부재지향’으로 읽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미처 담기지 않는 은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