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展(갤러리 재희)_20251113

//전시 소개//
갤러리 재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김석훈 작가는 ‘결과 겹의 미학’으로 시간과 존재의 흐름을 탐구하다 ‘결’과 ‘겹’을 중심 개념으로 삼아 시간의 연속성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새로운 회화 세계를 선보인다.
작가가 말하는 ‘결’은 사물과 자연에 내재된 가변성의 질서를 의미하고, ‘겹’은 그 질서 속에서 형성되는 화합과 소통의 구조를 상징한다. 이 두 개념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사유하며, 질서와 변형의 관계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색한다.
작업 과정 속에서 그는 스스로에게 반복적인 질문과 반문을 던지며, 고정성과 유동성이 맞물리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그 결과, 화면에는 시간이 쌓였다가 사라지는 듯한 층위가 드러나며, 이는 단순한 조형 실험을 넘어 삶과 자연의 순환을 성찰하는 철학적 회화로 확장된다.
작품 속에서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시간의 질서와 존재의 흔적을 드러낸다. 이러한 화면의 리듬은 변화 속의 질서, 질서 속의 유동성을 함께 보여주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간과 존재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 ‘결’과 ‘겹’의 미학은 변화 속의 질서와 조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김석훈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작가 노트//
‘시간’을 작품으로 해석하는데 있어서 삶과 죽음으로 정의하지 않고 ‘시작과 다시 시작’이라는 ‘연속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직물이 만들어지는 방법은 세로방향 날실과 가로방향 씨실을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그 짜임은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질감으로 만들어진다. 시간의 연속성을 직물이 만드는 이러한 짜임방식에 담아, 사람들과 시간이 만들어가는 삶의 여정에 투영하여 ‘결과 겹’, ‘연속성’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려 한다. ‘결’은 가변성(可變性)의 질서를 나타내며, ‘겹’은 그 질서를 통한 화합과 소통이다.//김석훈//

장소 : 갤러리 재희
일시 : 2025. 11. 13 – 12. 14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