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성파 큰스님 문하 통도사 서운암 옻밭아카데미에서 여는 제11회 회원전. 옻밭아카데미는 2015년 첫 회원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를 이어 오며, 전통 재료인 옻칠의 기법을 미술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성파 큰스님의 작품 ‘금강계단’ ‘적멸보궁’ ‘여이동락’ ‘향일’과 함께 옻밭아카데미 35명 회원들의 개성적인 표현 방식과 색감, 그리고 정서가 담긴 옻칠 한국화 85점을 선보인다.

//옥태석 작가 인터뷰//
이번 전시는 3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총 85점의 작품을 부산시청 제2·3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는 2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통도사 옻밭아카데미는 2014년 성파 종정 스님께서 처음 개설하셨으며, 올해로 제11회 전시를 맞이했습니다. 저희는 통도사에서 성파 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매년 전시를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특별히 부산시청 전시관에서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통영 자개, 전통 칠기 등 옻을 기반으로 한 생활 공예 문화가 있었지만, 점차 사라지고 장인들도 줄어들면서 그 맥이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옻으로 그림을 그려보자’는 생각으로 옻칠을 한국화처럼 활용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옻과 함께 자개, 계란껍질, 칠가루, 토분, 기왓가루, 심지어 두부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옻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옻은 천년을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옻칠 작품은 뛰어난 보존성을 자랑합니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보면 목판에 옻칠이 되어 있어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옻칠은 방충, 방습, 방염, 방풍 효과가 뛰어나 오래도록 형태와 색을 유지합니다. 또한 고려시대, 신라시대, 가야시대의 옻칠 목기들이 현재까지 박물관에 남아 있는 것만 보아도 그 내구성과 보존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옻칠 작품은 색채가 화려하고 깊이감이 있으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간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께도 자신 있게 권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옥태석//
장소 : 부산시청 전시실 2,3관
일시 : 202. 2. 2 – 2. 8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