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주화와 우표첩 전시展(한국아트미술관)_110808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한국아트미술관에선 기념주화와 우표첩 소장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림픽 기념주화 및 중국 고화폐와 다양한 우표첩, 그리고 88올림픽 성화봉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부터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까지 올림픽 개최국가의 기념주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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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한 쪽 편에서는 중국 주화와 우표첩을 볼 수 있는데 중국 국보인 자이언트팬더 은주화가 눈길을 끈다. 팬더는 세계 희귀 동물로서 흑백의 털과 다양한 모습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에서는 세계적인 희귀 동물의 보호를 위해 1983년부터 중국 팬더 은주화를 발행하고 있다. 팬더의 아름다운 모습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조각, 선진화된 주조 기술 공예가 어우러져 팬더 주화는 출시됨과 동시에 주화 수집가들의 인기 소장품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국화의 대가 장대천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주화도 만날 수 있다. 1899년 사천내강에서 태어나, 1983년 세상을 떠난 선생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여 30세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며, 1958년 국제예술학회에서 장대천 선생에게 금메달을 수여하였으며, ‘당대 세계 최고의 화가’라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장대천 기념주화는 청두인초회사에서 순은으로 제작하여, 직경 40mm, 순량이 1온스인데 참신성, 기념성, 관상성, 공예성 등으로 소장의 가치를 가진다고한다.

전시를 보고 난 후 근처에 있는 UN기념공원과 수목원, 부산문화회관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께선 꼭 방문하시길 권한다.

– 장소 : 한국아트미술관
– 일시 : 2011. 08. 08 – 09. 09

추PD의 아틀리에 ab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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