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정展(갤러리 조이)_20191011

//전시 서문//
심상의 흔적을 감성적으로 회상하는 이미지 작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트로피칼의 감성이 강한 동남아시아 여행 중에 느꼈던 원색의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심상으로 옮겨와 재해석 하였다.

양모를 이용한 펠팅 기법으로 조형작업을 하고 그 디자인들이 공예상품으로 재탄생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전시이다.

인류 최초의 직물이기도 한 양모는 인간에게 친숙하여 소재 자체로도 다양한 감성을 제공할 수 있는 점과, 펠팅(felting)이 손쉬운 특징들은 수시로 변화되어지는 심상의 흔적들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매체이다.

모든 것들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심상에 어떠한 흔적들이 남겨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갤러리 조이//

장소 : 갤러리 조이
일시 : 2019. 10. 11. –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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