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은展(성원아트갤러리)_20191022

//전시 서문//
곽지은 작가는 거제의 섬 풍경을 구상과 추상을 접목해 색과 면의 분할로 단순화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채도 높은 색들의 조합과 면들의 조합으로 시원한 공간미를 만들고 있다.

구상과 추상은 형식은 다르나 구상 속에 추상이 잠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거리를 지나가는 수많은 풍경 속에 추상의 이미지가 잠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잠들어 있는 추상적 면 분할을 곽지은 작가의 최근 작품들에서 볼 수 있다. 추상은 일반인들이 좀 어려워한다.

추상과 구상의 근본은 자연이다. 자연과 연계해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모든 자연의 풍경이 추상의 기본 언어다. 그래서 곽지은 작가의 섬 풍경에서 깊은 추상적 색, 면 분할의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펼쳐질 곽지은 작가의 변화하는 작품 세계를 기대해본다.//문성원//

장소 : 성원아트갤러리
일시 : 2019. 10. 22. – 1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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