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준展(한새 갤러리)_20201104

//작가 노트//
나는 꽃을 좋아한다.
아주 좋아한다.
꽃을 가까이 하고 키우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그림 속에는 꽃들로 가득 차 있다.

장미의 강렬함, 맨드라미의 탐스러운 자태, 해바라기의 환희, 양귀비의 고귀함, 아이리스의 멋스러운 자태…
이러한 모습들은 나를 취하게 하며 가슴 뛰게 한다.
나는 자연스레 그 모습과 느낌을 캔버스에 옮기게 된다.
캔버스 위에서 꽃들은 노래하며 춤추고, 또 서로 대화하는 듯하다.//이광준//

//전시 소개// 
꽃이 가지고 있는 매혹적인 자태와 색상은 항상 나를 유혹하였고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 새로운 조형성을 부여하기에 좋았습니다.
여태까지의 작업에 늘 아쉬움이 있었음에도 새로움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금 더 바뀐 색과 터치로 변화를 모색해 보았으며 앞으로의 작업에 디딤돌로 잡으려 합니다.
나는 오늘도 꽃을 그립니다.//이광준//

장소 : 한새 갤러리
일시 : 2020. 11. 04. – 11. 10.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