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잃어버린 감각의 서

정연경展(갤러리 화인)_20260516

//작가 노트 1// 움직이지 못했던 육체. 시퍼렇게 맛없어 보이던 고깃덩어리 같던 나의 오른손. 그 시간에 나는, 나의 오른손은 무엇을 기억하고 있었을까. 영혼이 사라진 듯한 손은 불편한 감정들을 쏟아내지도 못한 채, 고요히 머금고 있었다. 뼈의 통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