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추pd

홍승남展(갤러리 P&O)_20171101

미적 소통을 위한 조형언어의 탐구 임성훈 (미학) 예술작품의 존재방식에 대한 사유는 예술의 자율성과 예술의 사회, 문화적 소통가능성 그 사이 어딘가에 내재한 ‘긴장감’(tension)을 의미 있게 읽어내는 데서 출발한다. 작품의 존재방식은 근원적으로 작품 그 자체의 형식을 통해…

The Tree Sounds展(갤러리 이배)_20171122

 //보도자료문// 갤러리이배는 2017년 11월 22일(수)부터 12월 30일(토)까지 ‘The Tree Sounds’展을 개최한다. 자신만의 천부적인 색채감각과 반전페인팅 기법으로 공예를 하듯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장희진 작가와 나노과학기술을 사진예술과 접목시켜, 보는 행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지호준 작가의 작품을…

조영재展(아트스페이스)_20171129

이진오(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이 보는 것이 진실일까?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부터 환영(illusion)인가? 조영재 작가가 그린 숲의 정경은 곧바로 우리를 환영의 세계로 인도한다. 현실의 숲이 아닌, 작가의 감성에 의해 재인식되고 재해석되어 새롭게 분해되고…

조귀선展(갤러리 아보)_20171126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수채화 작업을 해왔다. 최근 들어 구상에서부터 추상으로 작업이 점차로 전이되고 있다.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기에는 구상이 편안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구상을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새로운 변신을 꿈꾼다. 나 역시 논문이라는…

안현숙展(해운아트갤러리)_20171120

//작가노트// 이형사의(以形寫意)—-마음의 울림을 형상으로 담아내다. 인간은 자연에 포함되어 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자연의 기운(에너지)도 받는데 이는 생명력을 가지게 한다. 그 생명력을 내포한 나무를 통한 본인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인간의 욕망과 본질적인 생명력을 나무의 끈질기고 긴…

하혜영展(성원아트갤러리)_20171123

//보도자료문// 성원아트갤러리에서 기획한 이번 개인전은 올해 20살을 맞이한 최연소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하혜영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넘쳤고, 올해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소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새내기 작가입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서 2017년 11월 19일~12월 10일까지…

전미경展(미광화랑)_20171124

전미경의 바다, 심리적인 그러나 사회적인 이영준(큐레이터) 전미경은 오랫동안 파도의 너울을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가 너무도 뚜렷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작가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은 그렇게 손쉬운 것은 아니다. 그녀의 작업은 작가 자신도 언어화하기 힘든 깊은…

문형태展(맥화랑)_20171115

//보도자료// 올해로 10년째 맥화랑과의 인연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문형태 작가는 캔버스 위에 ‘집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서른여섯 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40대 초반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서른여섯 번의 초대개인전을 가진 문형태 작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배수봉展(예끼마을 전시실)_20171118

//대구신문 보도// 작가 배수봉의 작업실은 안동시 도산면이다. 이주한 지 4개월 남짓 된 공간이 정갈하고 고요하다. 아내와 단 둘이 여생을 보낼 둥지인 셈이다. 나고 자란 지역이라 낯설진 않다. 오히려 듬뿍 정이 들었다.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곳이자…

이상식展(갤러리 아트숲)_20171114

//보도자료문// 이상식 작가의 작업 스타일은 주변 사물을 거의 가공을 하지 않고 커피, 먹물, 황토, 콜타르, 천연 염료 등 일상의 재료를 그대로 이용한 자연스러운 발색이다. 또한 그린다는 행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물의 物性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