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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몽주展(유진화랑)_20200701

//작가 노트 중에서//그네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 움직임의 연속이지만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부표들은 마치 물 위의 꽃과 같다. 잠시도 고정되지 않는 바다에서 부표는 여전히 자연 속에서 그 자리를 지킨다. 물결을 수없이 맞으며 수면을 드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