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전통을 딛고, 현재를 빚다.
분청사기의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 언어를 탐구하며, 실용성과 예술성을 함께 고민하여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쓸모 있는 아름다움’을 지향하고자 한다.
전통 도자의 질감과 유약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조형성과 기능을 동시에 담은 작업을 통해 분청 기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는 과거의 형식을 이해하고 그 위에 나만의 해석을 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조형 공간을 구축하려는 시도이다.
도예는 작고 깊은 건축과도 같다. 작가는 도자라는 매체를 통해 전통이 동시대의 언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일상 속 감각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혁신, 과거와 현재가 맞물려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시점이다.//갤러리 조이//

장소 : 갤러리 조이
일시 : 2024. 6. 13 – 6. 24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