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성회展(부산진구청 백양홀)_20250728

//모시는 글//
뜨거운 태양이 일상을 벗어난 설렘과 모든 생명들의 에너지를 주는 활기찬 여름입니다.
부산 불교 미술인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향성전이 결성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올해 불기 2569년에 제3회 향성전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향성’이라는 명칭은 고 경봉 큰스님의 글을 받으신 동진 스님의 선물이며, 향성전은 향기로운 소리, 향기로운 법문, 향기로운 글, 향기로운 그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향성회 작가들의 작품전으로, 부처님의 향기로운 가르침을 느끼고 보고 듣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부문 27명의 작가들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 고문님이신 천성산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께서 옻칠 도자기 작품을 특별히 출품해 주셔서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가운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의 향기가 더욱 향기롭게 퍼지듯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심의 향기가 가득한 작품을 제작하고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작품들로 미약하나마 부처님의 가르침과 믿음을 향기로움으로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쁜 시간에도 축사를 보내 주신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수연 회장님과 부산미술협회 최장락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특별 고문님이신 동진 스님과 박대련 고문님, 향성회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이순이 자문님, 정쌍념 부회장님, 이율선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산불교미술인협회 ‘향성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부산불교미술인협회 향성회 회장 박선민//

장소 : 부산진구청 백양홀
일시 : 2025. 7. 28 –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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