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용展(리빈 갤러리)_20250923

//작가 노트//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경험하며 저는 극심한 외로움을 느꼈고, 그 속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사람 간의 만남이 어려웠던 시기에, 셔츠의 ‘단추’가 옷의 끝과 끝을 이어주는 모습에서 ‘연결’과 ‘맺음’의 상징성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을 형상화한 ‘단추 인형’을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 각기 고유한 정체성과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추 인형은 버려진 옷에서 떼어낸 단추나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된 단추를 업사이클링 하여 탄생합니다. 새 생명을 얻은 단추 인형들은 보이지 않는 끈, 즉 ‘인연’을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은유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더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 세계관 ‘1+1>2’로 확장되었습니다.
나아가 사회적 관계의 가치와 협력의 의미를 더 깊이 탐구하기 위해 ‘단추 극장’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단추 인형들의 개성 있는 삶과 탄생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합니다.//작가 노트//

장소 : 리빈 갤러리
일시 : 2025. 9. 23 –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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