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자료//
미술과 자연 그리고 공동체의 만남…‘2025 웅천 국제 아트 페스타’ 10월 24일 개막
미리 본 부산 기장군 아홉산숲에서 펼쳐지는 2025 웅천 국제아트페스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웅천리 520-10 일대…현대미술과 자연, 마을 이야기 ‘동거’
현대미술작품과 한 마을의 ‘자랑거리’, 아홉산 숲의 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10월 24일 철마면 웅천리 520-10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5 웅천국제아트페스타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석)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현대적인 작품과 자연, 마을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홉산 미술축제’를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아홉산 숲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페스타 개막과 함께 전시될 작품이 속속 도착 공개되고 있다. 우선, 관람객들은 ‘비닐하우스 미술관’을 만나 볼 수 있다. 아홉산 숲 입구 앞에 50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2개 동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는데, 지역민과 웅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게 주최 측이 설명이다.

갤러리로 변신한 비닐하우스 전시관에서는 투데이 아티스트(Today Artists) 회원과 초대작가, 전문미술인 작품 등 회화 50여점과 설치미술 5점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판화체험행사도 실시되는 데 마음에 드는 작품을 무료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한다.
비닐하우스 전시관을 둘러봤다면 5분여를 걸어 웅천마을회관으로 향해야 한다. 마을역사 전시관으로 탈바꿈한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공한 사진 30여점과 농기구, 생활소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삶과 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공연도 펼쳐진다. 3부 음악의 밤 행사에서는 사운트팩토리 판이 출연, 흥겨운 무대를 자연속에서 선보인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시인들이 직접 들려주는 ‘시낭송’에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 국제페스타에서는 구옥순, 김윤득 작가 등 10여명이 시낭독을 하는데, 창의적인 작품에서부터 명시 낭독 등 삶의 여운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경애 웅천국제아트페스터 홍보,자문위원은 “투데이 아티스트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또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홍보는 많이 안됐지만 좋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월엔 행사가 많은 달이다. 복잡하고 붐비는 곳을 떠나 자연과 예술, 그리고 참여를 중시하는 곳에서 ‘소중한 나’를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철마의 사랑받는 마을 웅천에서…//정관타임즈, 2025.10.23. 김항룡 기자//
장소 : 아홉산 숲 일대
일시 : 2025. 10. 24 – 11. 0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