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로넬展(갤러리 인터페이스)_20251029

//전시 소개//
프랑스 현대미술가 크리스토프 로넬(Christophe Ronel, 1964~) 은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모로코, 레바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싱가포르,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공공기관과 개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그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넬은 1990년부터 파리 오리비에 드 세레스 국립응용예술학교에서 예술 교육에 헌신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습니다. 동시에 그는 1980년대 이후 프랑스와 해외의 갤러리, 문화센터, 미술관에서 15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했습니다. 파리, 리옹, 니스, 그르노블, 릴, 아미앵, 루앙 등 프랑스 주요 도시를 비롯해 브뤼셀,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세네갈, 하노버,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전시를 열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샤토 드 바스쿠유, 몽티빌리에 성 조르주 드 보세르빌, 루앙 호텔 드 레지옹, 샤토 마트무트 현대미술관, 센 해양미술관, 니스 박물관, 파리 부르델 미술관 등 유럽 주요 미술관을 비롯해 일본 마쓰모토·후쿠오카·도쿄 국립미술관, 중국 베이징 국립미술관, 대만 국립미술관 등 아시아 주요 기관에서도 전시되며 세계 각지의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울산아트페스티벌과 다양한 초청전에 참여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로넬은 살롱 드 마이(Salon de Mai), 아트 파리(Art Paris), 베이징 국제 비엔날레, 다카르 비엔날레, 마라케시 현대미술 비엔날레 등 수많은 국제 아트페어와 비엔날레에도 꾸준히 초대되었습니다. 그는 1985년 살롱 드 라 마린에서 프랑스 해군상을 수상한 이후, 파리 살롱 드 오토네 대상(1998), 테일러 재단 루갈레 미하일로프상(2004), 루이 길로상(2015), 아돌프 구메리상(2022) 등 권위 있는 상을 거머쥐며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았습니다.

루앙 출신인 크리스토프 로넬은 화가였던 아버지 마르셀 라케로부터 어린 시절부터 예술적 감수성을 물려받았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여행과 만남을 통해 얻은 다문화적 경험을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표현하며, 세계 각지의 관객과 깊은 공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초대전을 개최하며//
부산은 태고부터 바다를 통한 교류의 역사를 품은 도시로, 언제나 세계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갤러리 인터페이스는 이러한 부산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프랑스 현대미술가 크리스토프 로넬(Christophe Ronel) 을 초청해 국제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초청 작가 로넬의 작업은 여행과 만남 속에서 형성된 ‘타문화적 정체성’ 의 탐구를 중심으로 합니다.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메소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경험이 그의 화면 속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환상적 풍경으로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관객에게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은 어떻게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초대전을 넘어, 기부와 나눔의 예술적 실천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관람객은 작품 감상과 함께 나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된 일부 작품의 수익금은 부산 지역 청년 작가 지원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예술의 선순환을 이루게 됩니다.

‘The Art of Giving’은 부산과 프랑스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울림이자, 세계와 이어지는 문화적 다리가 될 것입니다.//갤러리 인터페이스 대표 송협주//

장소 : 갤러리 인터페이스
일시 : 2025. 10. 29 –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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