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한여름 바닷가 식탁에서 만난 위로, 김수연 개인전 ‘Paradise’
찬란한 한낮의 햇살이 바다를 보석처럼 반짝이게 하는 7월, 우리를 완벽한 평온과 휴식의 세계로 인도할 특별한 전시가 찾아옵니다. 갤러리 마레에서 열리는 김수연 작가의 개인전 ‘Paradise’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해 온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머무는 자리입니다.
김수연 작가의 화폭 속에는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놓인 ‘테이블’이 등장합니다.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시결 같은 식탁보, 그 위에 놓인 탐스러운 열매와 그릇들. 작가에게 이 식탁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곳을 넘어, 사람들이 모여 온기를 나누고 홀로 온전한 쉼을 누리던 나만의 가장 아늑한 낙원, 즉 ‘파라다이스(Paradise)’입니다.

앙리 마티스가 사물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그렸듯, 김수연 작가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닷바람과 그날의 웃음소리, 그리고 계절이 묵묵히 넘어가며 남기는 묵직한 공기의 흐름까지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과거의 평온했던 기억을 추억하는 것에서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기쁨과 내일을 향한 희망을 노래하는 이번 전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영혼의 휴양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여름, 김수연 작가가 정성스레 차려낸 바닷가 식탁 앞에 앉아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어둔 찬란한 낙원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 싱그러운 평화가 그곳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습니다.//갤러리 마레//
장소 : 갤러리 마레
일시 : 2026. 7. 5 – 7. 25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