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박展(오션 갤러리)_20260703

//초대 인사말//
싱그러운 초록이 짙어지는 7월, 오션갤러리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주목받는 제니박 작가님의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니박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 펼쳐진 섬세한 결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는 시각적 대화와 깊은 내면의 울림을 전합니다.
이번 초대전을 준비하며 작가가 흘린 수많은 시간과 열정의 땀방울이 이 도록과 전시 공간 속에 그대로 녹아 있음을 느낍니다.
이번 전시가 제니박 작가의 한층 더 깊어진 예술적 지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갤러리를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남을 따뜻한 영감의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미국과 한국을 몇 번씩 오가며 열정과 혼을 다해 주신 제니박 작가님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2026년 7월, 오션갤러리 대표 윤영숙//

//작가 노트//
Bloom
몇 년 전 심은 장미나무가 해마다 꽃을 피운다.
어떤 꽃은 일찍 피고, 어떤 꽃은 늦게 피지만 저마다의 시간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사람도 꽃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때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계절과 타이밍이 있다.
아직 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니며, 늦게 피어난다고 해서 가치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나는 익숙한 캐릭터와 따뜻한 문장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을 불러오는 이미지들은 잠시나마 마음을 쉬게 하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꽃과 동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희망을 말한다.
이번 전시 ‘Bloom’은 단순히 꽃이 피어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의 꿈이 피어나고, 사랑이 피어나며, 용기가 피어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이 피어나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에게도, 그리고 이 전시를 마주하는 당신에게도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그날이 있음을 믿는다.
그날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꿈꾸고 기다린다.//제니박//

장소 : 오션 갤러리
일시 : 2026. 7. 3 –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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