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옥展(나숨 갤러리)_20260706

//전시 소개//
부산 동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마을 재생과 문화예술 사업을 하고 있는 나숨협동조합에서 문화예술공간 나숨갤러리(부산 동구 망양로 880-1)를 연다. 나숨갤러리 1층은 전시 공간으로, 2층은 인문예술 창작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로 ‘나숨갤러리 개관 기념 초대전 ① 전혜옥 판화 부적 – 초연결 K-테라피’를 오는 7월 6일(월)부터 7월 24일(금)까지 연다. 작가 전혜옥은 동아시아의 인권, 평화, 생명을 판화 작업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는 우리 시대 인간과 역사, 사회의 다양한 염원과 소망을 구현하기 위해 판화라는 매체와 부적의 형식을 선택하였다. 전통 부적의 도상을 일부 활용하기도 하고, 새로운 부적 도상을 만화풍으로 그려 내어 컨템포러리 팝아트로 탄생시켰다. 지역에서 가장 큰 헌책방의 딸로 보낸 유년 시절과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쌓은 문학적 자산은 특유의 유머와 풍자의 미학으로 빛난다. 전혜옥 작가의 판화 부적 전시는 나숨갤러리 개관을 맞아 액막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전시이기도 하다.

나숨갤러리는 올해 몇 가지 개관 기념 전시를 마련했다. 동구 지역을 바탕으로 작업한 ‘이동근 산복도로 사진-모던시티-좌천아파트’(8월 3일~8월 21일), ‘송주웅 안창마을 회화-창창 울창 안창’(9월 1일~9월 18일) 초대전이 이어진다. 또한 동구 이중섭 거리 들머리에 조성 중인 이중섭복합문화센터의 개관에 맞춰 ‘이중섭 부산 이마주 오마주’(10월 중)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부적은 오랜 세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얻고자 했던 인류의 오래된 예술적 전통이다. 전통 부적을 현대적 양식의 판화로 형상화한 전혜옥의 판화 부적은 나숨(나누고 숨 쉬는, 치유하는)협동조합의 설립 취지를 잇고, 나숨갤러리와 지역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하는 액막이의 염원을 담은 전시이다.//나숨 갤러리//

장소 : 나숨 갤러리
일시 : 2026. 7. 6 –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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