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여름이 시작되면서 갤러리의 첫 여정이 시작되었다. 개관 2주년을 맞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가 개관 이후 걸어온 2년의 시간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지난 시간 동안 갤러리는 지역 예술계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고, 예술과 대중이 만나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수많은 전시와 만남, 대화와 공감이 쌓이며 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적 가능성이 자라나는 문화적 정원으로 성장해 왔다.

돌이켜보면 갤러리의 지난 시간은 또한 하나의 ‘욕망의 정원’을 가꾸는 과정이었다. 좋은 전시를 선보이고자 하는 열망, 예술가들의 창작을 응원하는 마음, 관람객과 깊이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씨앗이 되어 오늘의 갤러리를 이루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예술적 실험과 도전, 새로운 만남들이 꽃을 피우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어 왔다.
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꿈과 희망, 갈망과 상상이 자라나는 곳이며, 삶을 향한 욕망이 다양한 모습으로 피어나는 장소이다. 갤러리의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욕망의 정원’은 김성철과 윤국의 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욕망의 다양한 결을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이다. 욕망은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때로는 현실을 넘어선 상상을 꿈꾸게 하고, 때로는 자신의 존재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시각으로 이러한 욕망의 풍경을 풀어내며, 개인의 기억과 감정, 삶의 흔적들을 예술적 서사로 확장시킨다.
‘욕망의 정원’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개관 2주년이라는 뜻깊은 순간에 예술이 지닌 생명력과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두 작가가 만들어낸 상상과 감각의 정원을 거닐며, 관람객 여러분 또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욕망과 희망의 풍경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레오앤 갤러리 대표 이레오//
장소 : 레오앤 갤러리
일시 : 2026. 7. 11 –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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