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한여름의 열기 속, 가장 먼저 마음을 식혀주는 색은 아마도 푸른빛일 것이다.
7월, 갤러리 한스에서는 깊고 맑은 블루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시선으로 자연을 해석하는 권지현·류경하 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지현 작가는 자연을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 안에 흐르는 감각과 정서를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바다와 하늘, 들꽃과 바람의 울림은 깊고 맑은 블루의 색감 속에서 확장되며, 익숙한 풍경을 사유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류경하 작가는 자연의 본질을 단순한 형태와 색으로 환원하며 자신만의 풍경을 만든다.
작품 속 펭귄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자연을 유영하는 또 다른 자아이자 관람자의 시선을 이끄는 존재이다. 블루와 여백이 만들어내는 화면은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서정적 공간을 완성하며, 감각과 기억을 조용히 일깨운다.
같은 푸른빛을 품고 있지만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완성된 두 작가의 풍경은, 무더운 여름 속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만의 사색을 마주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갤러리 한스//

장소 : 갤러리 한스
일시 : 2026. 7. 14 – 8. 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