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오현주는 기교와 감정을 배제하고 규칙적인 질서 안에 자신을 가둠으로써 얻는 정서적 안정감과 감각에 집중함으로 몰입에 이른다.
몰입
심연의 밑바닥 본질은 본능적 단순함
영혼도 가출한 시간 내장도 식사도 없다
비가시적 뿌연함 그 안개를 더듬는 붓 끝
세필한 말초의 읊조림 정도
그럼에도 가 닿을 수 있는 너그러운 구멍
습관으로 찾아가 보지만 날마다 새로웁고
‘요의’(尿意)가 스밀 때라야 비로소 저녁이다//오현주//

장소 : 이젤 갤러리
일시 : 2026. 8. 10 – 8. 2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