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展(한새 갤러리)_20260930

//작가 노트//
작품에서 소재의 조형성과 추상적 느낌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려 하였다.
감성적 표현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조형적 원리가 바탕이 되고 이성적 사고를 중요시 했다. 이에 대한 해석은 자연에서 그 조형원칙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기본으로 하여 공간을 구성하고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서 새로운 공간을 조형하였다. 선과 색면으로 구조적인 형태로 정리함으로서 엄격한 조형미로 표현하려 하였다. 사실적인 묘사력을 넘어 자연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형태와 감정을 작가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왜곡과 생략, 강조에 의해 구체적 대상을 새로운 평면공간으로 조형하였다. 절제되고 단순화된 색면처리를 하며, 묘사를 위한 각각의 색상은 대비로 인한 어울림으로 새로운 공간의 표현방법을 탐구하였다.

작품에서 소재는 너무나 일상적이고 가까운 존재들이지만, 작가만의 화법으로 그 실채와 본질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그로 인해 그림은 추상과 사실의 경계에 머문다.
때로는 완전한 추상으로 나아가기도 하지만, 사실적인 작업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사실과 추상이 다르지 않고, 흑과 백이 다르지 않다는 것 ㅡ
그것이 작가의 지론이다.

작품에서 인간의 내면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찾으려 하였다.
색상과 형태를 좀 더 편하게 따뜻하게 하여 사람의 마음을 녹이고 치유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하였다.
작가 자신만의 언어가 아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하였다.
작품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면서도 대중과의 미적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이상봉//

장소 : 한새 갤러리
일시 : 2026. 9. 30 –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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