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준展(갤러리데이트)_20180305

//전시소식//
부산 앞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해운대구 팔레드시즈에 위치한 갤러리데이트에서는 오늘 3월 이교준(63)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교준에게 사각은 무엇인가? 그건 우선 수직과 수평이 만나는 일이다. 수직과 수평의 숫자나 배열의 방식에 따라서 사각형의 형태와 구성이 달라진다. 수직과 수평은 장소성의 중력을 품고 있다. 수직과 수평을 떠올리는 순간 장소성이 암시되고 지각이 개입할 틈을 찾게 된다. 수학적인 공간으로서의 평면은 지각을 불허한다. 오직 인식만이 개입이 허용된다. 인식만이 도달할 수 있는 비인칭의 수학적 공간은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균질공간(universal space)이다. 지각을 벗어나 인식의 미술을 도모하는 이교준의 작업은 균질공간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립하려 한다.” 황인 미술평론가의 작가 평론 <인식의 미술, 공간의 미술> 중에서

점, 선, 면을 회화의 기본 재료로 수평과 수직이 교차하는 격자무늬의 기하학적 평면 추상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황인 미술평론가가 작가 평론에서 언급한 ‘균질공간(Universal space)’을 전시의 주제로 불러와 그가 평면 위에 구축한 새로운 질서의 회화를 소개한다.

붓 터치가 보이지 않는 극도로 단순화되고 절제된 단색조의 화면이 다시 가는 선으로 수평과 수직으로 분할되고 면으로 나뉘어 건축적 공감각을 전하는 작품은, 우리 주변을 이루는 일상적 사물의 형상도 보이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복잡한 것을 단순히 바라보는 이순을 넘긴 작가의 삶을 관조하는 태도와 원숙한 세련미가 녹아든 작품은 엄격한 규율의 수학적 선을 그어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조율한다.

1970년~80년대 실험적 설치를 시작으로 2000년대 회화의 본질을 추구하며 최소한의 형태로 구성과 색채만을 남긴 기하학적 평면 추상 작업으로 영역을 넓힌 작가는 이십 대 시절 교류했던 황현욱 작가와 국내 개인전으로 안동 여행을 함께했던 미국의 대표적 미니멀리즘 작가이자 비평가인 도널드 져드(1928~1994)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

현재 대구에서 30년째 독자적 화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성곡미술관, 현대 화랑, 리안 갤러리, 더페이지 갤러리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과 갤러리에 작품을 선보였으며, 일본과 홍콩 아트 바젤 에서도 작품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색조의 평면을 대표작으로 하는 최근작을 소개할 예정이다.//헤럴드 아트데이 기사 중에서//

//전시개요//
전시명:균질공간(Universal space)
전시작가:이교준
전시기간: 2018년3월5일(월) ~ 4월5일(목), *일요일 휴관
오프닝: 2018년 3월9일(금) 17:00
장소: GALLERYDATE

//보도자료문//
갤러리데이트는 전문적이고 예술성 있는 전시를 통해 한국, 지역 그리고 고객에게 문화적 가치를 고양 시키며 문화자체를 일상성의 한 요소로 실천시키기 위해 현대 미술의 현장에서 여러 작가들과 한 길을 걸어가며 성장해 오고 있다.

갤러리데이트는개관전을 이동엽작가 전시를 시작으로 (최병소, 허황, 남춘모, 장승택, 최만린, 김구림, 신성희, 최인수, 김택상, 김춘수, 천광엽, 윤상렬, 스테판보르다리에, 티모테탈라드) 등의 주요한 전시를 개최하며 국내외로 한국 단색화 미술을 알렸다.

갤러리데이트는 현재 한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국제적으로 조명 받고 있는 ‘단색화(單色畵, DANSAEK HWA)’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여 끊임없는 기획으로 심도 있는 전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단색조의 회화전’ 그룹전을 일 년에 한 번씩 기획 전시하였으며, 한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중진, 신진작가를 중심으로 전시를 열어왔다.

갤러리데이트 작가들을 아트페어에 소개하고 페어의 수준 높은 전시를 위해 늘 작가들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자 하며, 작가와 콜렉터 그리고 화랑이 서로 소통하여 현대 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고자 한다.

갤러리데이트는 갤러리데이트만의 성격을 가지고자 하며, 한국 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해 왔으며, 또한 신진작가들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갈 그들의 역량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연구, 기획한다.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공간으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

//작가 프로필//

이교준(Lee Kyojun李敎俊), 1955, 대구 출생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7 더페이지갤러리, 서울
2015 갤러리 신라, 대구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2 리안갤러리, 대구 / 서울
2011 BIBI Space, 대전
2009 yfo갤러리, 대구
2008 석갤러리, 대구
2005 BIBI Space, 대전
한기숙 갤러리, 대구
2004 박여숙화랑, 서울
2003 시공갤러리, 대구
2002 서화갤러리, 서울
2001 갤러리 M, 대구
BIBI Space, 대전
1999 Space 129, 대구
1998 신라갤러리, 대구
1995 인공갤러리, 대구
1994 인공갤러리, 대구
1992 인공갤러리, 대구
1990 인공갤러리, 대구
갤러리 THAT, 대구
1989 인공갤러리, 대구
1987 윤 갤러리, 서울
갤러리 THAT, 대구
1986 갤러리 THAT, 대구
1984 수 화랑, 대구
1982 수 화랑, 대구

– 장소 : 갤러리데이트
– 일시 : 2018. 3. 5. – 4. 5.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