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원展(피카소 화랑)_20190110

//보도 자료문//
문성원 작가는 2014년 부산 젊은 예술가상에 선정될 만큼 역량 있고 작업량이 많은 대표 작가 중 한명이다. 화집 1집은 ‘기억의 늪.1, 128page’로 2013년 만45세에 출판 하였고, 올해 만 51세에 2번째의 화집 ‘The memory.2, 128page’를 출판했다. 이번 화집은 2014~2018년 작품 120여점선보이고 있다. 젊은 나이에 이렇게 꾸준히 화집을 발표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문성원 작가는 개인전 36회와 국내외 화랑아트페어 및 400여회의 활발한 전시활동을 통해 조각이란 3차원의 공간해석을 평면위에 진행함으로써 조각의 회화적해석이라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構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각의 회화적 해석’이란 문성원작가의 예술작업을 보면 금방 이해하게 된다. 문성원 작가는 원래 조각을 전공한 후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회화작업으로 돌입했다. 조각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비해 회화작업은 어디서나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의 작업은 몸으로 하는 작업에서 손으로 하는 작업으로 전환 되면서 드로잉을 하는 손은 늘 멈추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건축가였다. 조각에서의 공간지각 능력과 구성 능력은 회화작업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면과 색의 반복적 배열은 거대한 건축물은 치밀하게 그려진 설계를 방불케 했다.

문성원 작가는 조각과 회화 두개의 영역을 전공하였고, 화면 위에 3차원의 입체적 공간을 2차원의 평면위에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회화의 새로운 입체공간에 대한 해석으로 서울서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부산지역 작가로 마산 청강미술관 대작 기획 초대전과 서울 세종갤러리 초대전, 성원아트갤러리 초대전을 통해 지역 작가의 위상을 더 높였고. 2019년 전국 초대전이 6개 정도 잡혀 있는 상태이다.

이번 피카소화랑 기획 초대전에서는 ‘기억의 봄’과 ‘기억의 노래’로 구성 되어있다. ‘기억의 노래’는 CD에 음악을 녹음하듯, CD에 기억을 차곡차곡 담는 느낌으로 그리는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으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음악에도 각자의 기억들이 머물러 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과거의 슬픈, 기쁜, 행복, 상적인 일이 떠오르듯이 우리 자신과 연결된 노래를 통한 추억의 이미지를 색들의 조합을 통해 캔버스 위에 그려내고 있습니다.

2018 일본 평론가이신 미야타 테츠야(宮田徹也 사가미술대학교 교수)는 ‘문성원의 작품은 광고가 아니라 아트다. 차세대 이미지 즉, 문성원의 작품은 미래에서 온 이미지이다.’로 미래적 이미지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문성원이 그리는 그림자는 동서고금(東西古今)어떤 작품에도 유형이 없다. 왜냐하면 문성원은 자기와 세계를 철저하게 분화(分化)시켜 자기가 그린 것이 아닌 세계에 그려지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는 언젠가 죽는다. 세계 또한 S.호킹이 제시한대로 소멸하겠지만 적어도 자신으로는 다 안을 수 없는 존재인 자기 밖의 세계를 품고 있기 때문에 문성원의 작품은 세대를 초극(超克)한다. 사람도 삼라만상도 시공을 넘지 못한다. 그러나 문성원의 상상력은 과거,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한다. 문성원이 만들어내는 예술작품은 시공의 넘나듦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얽매이지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삶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문성원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사물과 사상이라는 악조건을 넘어 “지금, 여기에” 계속 살아 희망을 유지해야한다. 시대를 초극 하는 문성원의 작품이 앞으로 또 어떤 상황에 맞닿을지는 모르나 언제나 그렇듯 문성원은 그 한계를 뛰어넘어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할 것이며 그런 그녀의 행보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문성원 작가의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에 우리가 함께 주목한다.//보도 자료문//

  • 장소 : 피카소 화랑
  • 일시 : 2019. 1. 10. –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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