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展(갤러리 아이링)_20200602

//작가 노트//
단순한 생각과 함께 쉽게 빠져들고 빠르게 스며들어와 오래 기억되는 일은 엄청나게 특별하지 않아도 되며 그렇게 시작된 끌림의 대상에 애정을 담다보면 각별한 사랑이 된다.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은 ‘끌림’과 함께 시작된다.

나의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될 그림과의 인연 또한 나의 못 말리는 레오파드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함께 이유 없는 끌림으로 시작됐으며, 레오파드는 나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되었다. 그림, 예술이 있어야하는 나의 세상 삶을 믿고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나와 나의 그림 속 이야기에 끌림으로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잠시 일탈의 기분을 느끼며 사랑과 열정으로 가슴 뛰는 행복한 나날을 응원하며 모두 행복했으면 한다.

내가 살면서 끌림으로 소중하고 좋은 인연을 만난 것처럼, 나의 그림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나의 그림에 ‘끌림’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인연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번 테마는, 나의 끌림을 소개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부디 나의 메시지들이 당신에게 끌림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며 아이링에서의 달달한 쉼을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래본다.//2020년 5월 작가노트//

장소 : 갤러리 아이링
일시 : 2020. 06. 02. – 0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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