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해운대아트센터

김인옥展(부산대 아트센터)_20160603

潑墨과 偶然性의 調和 김인옥 한국화의 정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어 왔다. 하지만 뚜렷한 기준을 가지고 한국화 이다 아니다 을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한국화, 서양화의 경계가 무너졌고, 특히 소재나 오브제의 벽은 거의 없다고…

청년작가 기획초대展(해운대아트센터)_20151218

해운대아트센터에서는 부산대학교 한국화 전공 학생들과 함께 청년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아트센터 김인옥 대표는 그동안 학교에서 가르치는 학생들을 갤러리로 초대해서 여러 차례 청년작가 기획초대전을 해 왔었다.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작품으로 완성하고 상업 갤러리에서 전시 경험하는 것은…

김영아展(해운대아트센터)_20151208

없는 것들에 대한 질문 강선학(미술평론) 얼마나 많은 것들이 이 세상에 있고자 하는가. 존재에의 욕망은 그저 관념의 문제일까. 누구의 말대로 존재의 욕망이란 말의 문제일까. 그 말은 정말 있는 것의 끝에 혹은 사유의 끝에 있는 그 무엇일까.…

조정현展(해운대아트센터)_20151020

박은지 평론 갊을 품은 삶을 위한 직접적 서술 ● 정사각형 흑백의 격자무늬 ‘QR코드’. 이것은 조정현의 작업을 관통하는 요체(要諦)다. QR 코드는 1994개발된 이후 스마트폰의 확산, 무선 인터넷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의해 상용화 되었다. 신속한 대응(Quick Response)이라는…

I am Artist展(해운대아트센터)_20150602

해운대아트센터(관장 김인옥)에서는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4학년 17명의 ‘현장실습’ 수업의 결과물이며, 해운대아트센터가 제4회 청년작가 기획전, ‘I am Artist’에 초대했다. 해운대아트센터는 그동안 5년간 예비 작가들을 위한 이번과 같은 전시를 15차례 개최했다. 지역에서 예비 작가들이 설 수 있는…

김문규展(해운대아트센터)_141204

주름 잡힌 지층, 유동하는 마음이 형태로 드러날 때… 미술평론가 최태만 김문규의 작품에는 지극히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공존한다. 먼저 인공적이란 잘 정돈된 원(圓), 원통형 기둥, 구(球), 기하학적 입방체 등 그가 대리석이나 나무 등을 가공하여 만든…

신정임, 이원주展(해운대아트센터)_141113

해운대아트센터에서는 11월 초부터 연이어 신진작가들의 전시회가 개최 중이다. 미술계의 오랜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업성을 무시 못하는 화랑에서 신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며칠 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해운대 달맞이언덕의 풍광도 낙엽과 함께 알록달록…

유박, 지승현展(해운대아트센터)_141106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날, 신진작가 2인展 소식을 듣고 해운대아트센터를 찾았다. 두 작가는 이번에 부산대학교 조형학과 석사 졸업을 앞둔 새내기 작가들이다. 갤러리에서 두 작가 중 한 명인 유박 작가를 만났다. 처음 몇 마디…

송현철展(해운대아트센터)_140821

해운대아트센터에서는 경쟁적인 상품들을 재미있게 차용한 송현철 작가의 ‘The Hero-Necessary Evil’展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3M스카치와 록타이트401, 삼다수와 에비앙, 요구르트와 캡슐요구르트, 갤럭시와 아이폰, 로케트 배터리와 에너자이저 배터리 등을 FRP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로봇 형태로 작품을 만들었다. 작가는 이러한…

신진작가 3인 초대展(해운대아트센터)_140701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해운대아트센터에서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최히라, 한승주, 홍초롱 작가가 이번 전시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작가들이지만 국내외 각종 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작가들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