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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민展(아트 스페이스 이신)_20221117

//작가 노트//꽃 꽃이 시들면 상처가 생겨나고.그 상처에서는 향기가 깊어진다.오래전 꽃이 질 무렵 떠나간 사람이 지녔던 상처를 이제야 알겠다,짙은 향기 같은 그리움만 남기고 꽃과 같이 떨어진 것을. 바다 아픈 자식을 낳은 여인의 삶은 고단했었고 그럴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