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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상展(스페이스 이신)_20220902

//작가 노트//자갈치 입구에 들어서면 비릿한 생선내와 바다의 짠내가 뒤섞인 자갈치만의 비린내가 코끝을 스친다. 그 비린내가 가슴속으로 스며들면 코끝의 비린내는 사라지고 비로소 자갈치가 보인다. 자갈치가 버티어온 힘은 비린내이기도 하지만 자갈치에 감싸인 추억이기도 하다.학창시절 친구들과 부두가 노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