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랑 사진展(갤러리 휴)_20231123

//인사말//
안녕하세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난 지 엊그제 같은데 절기상 어제가 소설이랍니다.

“빛이랑” 사진 동우회 회원분과 동우회를 기억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인사와 함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빛이랑” 동우회는 사진을 통해 빛과 그림자, 순간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동우회 회원들의 참여와 열정이 이곳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빛이랑” 동우회는 양산시 여성복지센터의 교육과정인 “디지털사진연구반” 첫 수강을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고, 이듬해에 빛이랑(세상의 아름다운 빛을 이랑 가득 담다) 동우회를 발족하였고 벌써 5회에 이르러 무척 기쁘고 가슴 벅찬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빛이랑” 동우회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각과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며 자라나고 있습니다. 사진은 그 자체로 언어이자 예술이며, 우리는 이를 통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으며, 더 나아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빛이랑”이란 이름은 빛의 중요성을 상징하면서도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색채와 조화를 의미합니다. 우리 “빛이랑” 동우회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조화롭게 어울리며, 그 속에서 창의성과 아름다움을 찾고자 합니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는 말이 있듯 고운 빛을 찾아 추위와 무더위도 이겨내며 작품 활동에 열정을 다하신 동우회 회원 여러분과 항상 후진양성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최국현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빛이랑” 동우회는 출발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역문화예술제에 참여하고 사진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감동을 주는 동우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며, 회원분들께서는 이 동우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사진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회원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누며, 공감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동시에, “빛이랑”은 우리 지역동우회를 넘어 사진을 통해 예술과 문화를 전국에 전 세계에 확장하고픈 심정이 간절하답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 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진이 가진 힘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에도 함께 참여하고자 합니다.

지역문화예술인 양산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양산시 나동연 시장님과 문화관광부 주무관님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으로, “빛이랑”은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여기에서 자신의 색깔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풍요로운 순간과 아름다움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빛이랑” 사진 동우회 회장 전정표//

참여 작가 : 최국현, 전정표, 김태희, 마정락, 박석권, 박제곤, 손동환, 이광숙, 이미자, 이순혜, 이은정, 정영자, 정조훈, 조기수, 지희정, 추점자

장소 : 갤러리 휴
일시 : 2023. 11. 23 – 11. 2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