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희展(낭만시간연구소)_20250906
//전시 소개// 오랫동안 신체의 파편과 해부학적 형상을 작업의 주요 소재로 삼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몸통, 흉곽, 팔, 다리, 발, 심장을 각각의 조형으로 구현하며, 우리가 가장 익숙하다고 여겨온 신체가 얼마나 낯선 존재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창백하게…
//전시 소개// 오랫동안 신체의 파편과 해부학적 형상을 작업의 주요 소재로 삼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몸통, 흉곽, 팔, 다리, 발, 심장을 각각의 조형으로 구현하며, 우리가 가장 익숙하다고 여겨온 신체가 얼마나 낯선 존재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창백하게…
//작가 노트// 미명의 하늘 저편에서 날아와 불던 바람은, 몇 겁의 세월을 흘러 태화강 줄기 줄기마다 물소리 바람소리 서둘러 담은 채 먼 곳에서 혹은 가까운 곳에서 댓 닢들을 흔들어 깨우고 그들만의 몸짓으로 날마다 새로운 썰을 풀어대고…